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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사건 조작! 20년 정치 구형! 박근혜 정권, 정치검찰 규탄대회 및 내란음모 사건 구속자 석방문화제 참석

29일 통합진보당은 서울역에서 내란음모사건 조작! 20년 정치 구형! 박근혜 정권, 정치검찰 규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의 통합진보당 지역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속자 석방을 요구하고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한 박근혜 독재와 정치검찰을 심판하고 국정원을 해체시키는 민주수호 투쟁을 전당적으로 전개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박근혜 정권의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 기도를 막아내고 자주 민주 평등 평화통일을 위해 굽힘없이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석방문화제를 위해 서울역에서 청계광장으로 행진했습니다.

 

 

규탄대회에 이어 석방문화제에서는 이석기의원을 비롯한 구속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문화제로 ‘2013고합620호 무죄! 당신이 우리의 변호인입니다를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이날 문화제에는 김선동의원을 비롯해 이정희 당대표, 국회의원단 등 당 지도부와 당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였으며 이창복 대표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권오헌 민가협 명예회장, 김상근 목사, 도법스님,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총회 의장, 이광석 전국농민회의장, 정동영 의원, 함세웅 신부 등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께서 내란음모 조작을 비판하며 무죄석방을 촉구하였습니다.

 

통합진보당은 17일 내란음모조작 사건 선고를 앞두고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재판부의 무죄판결을 촉구하는 최고위원단 연좌시위와 정당연설회를 10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란음모 조작! 20년 정치구형! 박근혜 정권-정치검찰 규탄대회]

통합진보당 전국 지역위원장 투쟁 결의문

 

지난 23, 조작된 증거와 거짓 진술로 점철된 희대의 내란음모 조작사건에 박근혜 정권의 정치검찰은 이석기 의원과 6명의 통합진보당 당원들에게 징역 20년에서 징역 10년에 이르는 중형을 구형했다. 모두 합치면 105년에 이룬다. 그야말로 악랄한 정치구형이다.

 

국정원은 740여 곳의 조작과 악의적인 왜곡으로 만들어진 녹취록을 언론에 공개하고, 이후 보수언론과 새누리당을 비롯한 수구세력들이 총동원되어 종북 빨갱이 마녀사냥을 벌였다. 마녀사냥 여론재판은 무고한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하루아침에 무시무시한 내란음모 중범죄자로 만들었다.

 

국정원의 조작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는커녕 검찰은 조작수사로 당사자들을 구속기소하고 재판정을 어지럽혔다. 소위 RO는 기소조차 하지 못했으며 검찰이 제출한 녹취록은 740여 곳의 조작과 악의적 왜곡이 드러났다. 검찰이 증인으로 세운 사건 제보자 프락치의 진술은 말바꾸기, 짜맞추기 진술, 거짓 증언으로 일관되었다. 그럼에도 검찰은 이석기 의원에게 무려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박근혜 정권 하에서 정치검찰의 진면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반면 노골적인 축소왜곡 은폐수사로 박근혜 후보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게는 무죄판결이 내려 졌다.

 

특히 범죄혐의가 명백한 김용판 전 청장의 혐의를 입증해야할 검찰은 부실하기 그지없는 수사로 범죄자에 대한 단죄가 아닌 면죄부를 주었다. 이의 배후는 박근혜 정권이다.

 

박근혜 정권은 권력의 외압을 거부한 채동욱 검찰총장과 윤석열 수사팀장을 찍어내렸고 평검사들마저 지방발령을 보내 수사팀을 해체시켜 버렸다. 이렇듯 집권세력은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어 김용판 무죄 만들기를 집요하게 시도하였고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재판 결과에 따라 조처하겠다고 한 공언대로 김용판 무죄 만들기가 현실화 되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이어 ‘친박무죄 반박유죄’의 사회가 되어버렸다.

 

내란음모사건은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광범위한 대선개입과 총체적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에 직면한 박근혜 정권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꾸민 대국민 날조극이자 정치적 반대세력인 통합진보당을 압살하기 위해 벌인 야당탄압 정당파괴 정치공작이다.

 

박근혜 정권과 정치검찰은 내란음모조작 사건 재판을 통해 종북몰이와 색깔론에 사법적 확인을 받아냄으로써 야권연대를 파괴하여 야권이 정권을 넘볼 수 없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

 

진실은 이석기의원 내란음모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영구집권 음모이다.

 

그러나 유신시대, 군사독재 시대라면 이런 영구집권음모는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 국민들은 유신과 군사독재의 거짓과 폭정을 물리친 국민이다. 역사의 시계바늘을 되돌리려는 유신독재의 계승자들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저항의 봄으로 답할 것이다. 유신이 부활한다면 6월 항쟁도 부활할 것이다.

 

지역과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민중들과 함께 투쟁하고 있는 우리 통합진보당 전국 지역위원장들은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하고 20년 정치구형을 자행한 박근혜 정권과 정치검찰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통합진보당은 내란음모 조작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이석기의원과 구속자들의 무죄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결의한다!

 

하나, 국민과 함께 독재와 권력의 외압으로부터 민주주의와 사법정의를 지켜내기 위해서 국민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하나,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한 박근혜 독재와 정치검찰을 심판하고 국정원을 해체시키는 민주수호 투쟁을 전당적으로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박근혜 정권의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 기도를 막아내고 자주 민주 평등 평화통일을 위해 굽힘없이 전진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201429

박근혜 정권 -정치검찰 규탄대회 통합진보당 전국지역원장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