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여기가지 찾아와 주신 그대는 멋쟁이!

 

저는

땀흘려 일하는 서민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가는 민중당 순천시위원장 김선동입니다.

 

125년 전 척양척왜 제폭구민 기치아래

폐정개혁안 12조를 앞세워

인즉천(人卽天)의 새 세상을 꿈꾸었던 동학농민혁명의 녹두장군 전봉준의 후예로

 

나의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조선의 자주독립이요,

삼팔선을 베고 죽을지언정 분단정부에 참여할 수 없다던,

눈길을 앞서가는 선구자의 자세로 자주통일의 길을 갔던 백범 김구의 후학으로

 

민주주의, 서민경제, 평화통일을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한 생을 바친 후광 김대중의 후배로

또 다른 나이자 더 큰 나인 노동자의 기본권을 위해 헌신한 전태일의 뒤를 따라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고 나라의 자주권을 되찾고

노동자 농민 서민이 주인되는 새 세상을 만들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새나라를 만들기 위해

 

학생운동으로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87년 6월항쟁의 선두에 서고

30년 동안 노동현장에 투신해서 노동운동, 진보정당운동에 앞장서면서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이석기 국회의원의 동지가 되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반노동자적이고 반농민적이고 반서민적인 독재정치에 맞서

국회의원직과 당적을 빼앗기면서도 굴하지 않고 싸워서 촛불혁명의 밑불이 되었습니다.

 

이제

국민이 주인인 시대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여명이 밝아오는 이 시대에

순천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서민들과 함께

 

비정규직의 차별이 없는 세상,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

생산비가 보장되는 농산물 가격을 농민이 주인되어 결정하는 세상을 향해

주민자치가 꽃피는 참다운 민주주의 세상을 향해

남북의 경제협력과 자주통일의 새 세상을 향해

 

더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더욱 굳건하게 전진하고자 합니다.

함께 동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