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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오스카 4관왕을 축하드립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오스카 4관왕을 축하드립니다.

 

101년 한국 영화역사상 처음으로,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영화가 수상했습니다. 비영어권 영화가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일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인 일색 오스카에 새로운 역사를 쓴 ‘기생충’ 그 자체로도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지만, 영화에서 이야기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감하고 관심을 가진 것 또한 대단히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불공정, 불평등한 한국사회 모든 문제 근원은 자산 불평등에서 시작됩니다. 국민 1%가 땅 50%를 소유하고 부의 30%를 독점하고 있는 극단적 자산 불평등과 불공정을 그대로 두고서는 미래가 없습니다. 바꿔야 합니다.

 

총자산 110억 상한제, 연 총소득 15억 상한제, 1인당 10억 이상 상속 및 증여 상한제, 주택 3채 이상 ‘소유 제한’, 무주택자에게 분배, 특권층 초고액 연봉을 최저임금 ‘10배 이내로 제한’ 등 특권층이 불법·불공정하게 조성한 자산을 몰수하여 서민에게 재분배하겠다는 김선동의 공약도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여는 사회대개조 시작입니다. 특권 일색, 불공정 일색 대한민국을 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합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세월호를 기억하고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어준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부재의기억’ 이승준 감독과 유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세월호 완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국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2020.2.10. 민중당 순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