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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쌍용자동차 살인적인 폭력진압 지시 이명박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통합진보당 원내부대표 김선동(전남 순천곡성)의원은 24일 오전 10시 쌍용차 희생자 범국민추모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쌍용차 살인적인 폭력진압 지시 이명박 정권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김선동 의원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가한 이명박 정권의 폭력진압과 강권 탄압을 온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병력을 투입할 것을 청와대에 직접 제안했다고 밝힌 사실을 거론하며, “조현오의 처신은 민주적이고 합법적인과정을 무시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즉각 사죄하고 해고 노동자들을 원상회복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19대 국회에서 쌍용자동차 사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문회를 진행하겠다”며 “노동자에게 경영부실의 책임을 전가한 전 과정과 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과정을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쌍용차 사태는 지체하고 머뭇거릴 것이 아니다”며 “휴직자들 원직복직, 강제퇴직 노동자 원직복직을 위해 국민과 노동자와 함께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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