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브리핑] 국정원은 반인권 반민주적 행태, 치졸한 이미지조작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 홍성규 대변인
- 11:00, 정론관
치졸하고 무례하고 파렴치한 국정원의 행태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사법적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폭력적인 난입을 자행했다. 국정원 100여명, 경찰 100여명을 동원하여 끔찍한 공포분위기 속에서 구인영장을 집행했다. 오로지 아수라장 폭력사태를 유도하여 9시뉴스에 내보내겠다는 파렴치한 이미지조작정치를 위해서였다.
이후 수원지법, 남부서를 오가던 상황은 언론을 통해 보신 그대로이다. 충격적이다. 주변 상황을 전혀 통제하지 않고 경찰 협조도 없이 오히려 일부러 소란을 조장하는 것처럼 상황을 방치했다. 낱낱이 생중계하며 한 사람의 인격과 인권을 철저히 짓밟으며 언론플레이의 도구로 삼았다.
이는 폭력적 상황관리로 수치심을 유발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이미지조작, 상징조작의 전형적인 행태다. 진실을 왜곡하고 날조하는 노골적인 언론플레이다.
또한 실질심사를 통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부터 검찰의 지시라며 일반인접견, 서신접견이 전면금지되었다. 최소한의 인권마저 박탈했다.
어제는 합법적으로 신고된 집회가 끝난 후 불법적으로 당원들에 대한 채증, 사찰을 자행하던 광명서 소속 1인 외 신원미상자 2인을 발견한 사건도 있었다. 뻔뻔스럽게도 국정원의 지휘 하에 검경합동으로 불법적인 정당사찰을 여전히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애시당초 이번 사건 자체가 자신들의 끔찍한 범죄행각을 덮어보고자 날조한 모략극 아니었던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치졸하고 무례하고 파렴치하다.
이 모든 정치공작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음을 확신한다.
편지, 서신접견, 일반인접견 전면금지는 중세기에도 있을 수 없는 반인권적 조치다. 국정원은 즉각 반인권, 반민주적 행태, 노골적이고 악의적인 이미지조작정치 중단하라.
진보당은 앞으로 모든 과정에서 기본적인 인권과 사법적 원칙, 상식이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다.
2013년 9월 6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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