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의원과 통합진보당 의원단 5명전원은 22일(일) 경찰의 강제침탈 하기 이틀전인 20일(금)부터 경찰의 침탈을 대비해 철도노조원들과 함께 밤을 지새웠습니다.
김선동의원과 통합진보당 의원단은 농성중인 철도노조원들을 격려하고 철도노조를 지키고 민영화를 막기 위한 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2일(일) 아침부터 김선동의원과 통합진보당 의원단은 경찰의 진입을 막기 위해 1층 정문 계단과 로비로 나와 노조원들과 함께 저항에 나섰습니다.
진보당 의원단은 강력한 저항에 나섰지만, 경찰은 진보당 의원단과 노동자들을 분리시켰습니다.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을 폭력적으로 난입했는데 많은 연행자와 부상자가 생기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오후와 저녁에는 진보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정의당 야3당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진압에 대해 박근혜 정부에 강력히 규탄하고 정당한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몰아 강제집압 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의원단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오후 기자회견 후 지도부를 면담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이 막아서 건물 앞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의원들은 정부와 철도공사에 공권력을 동원한 탄압과 위협으로는 현재 상황을 해결할수 없다고 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저녁, 경찰은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민주노총은 28일 100만 시민행동의 날로 정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김선동의원은 노조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촛불집회에서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철도노조 지도부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우리 노동자들의 심장인 민주노총 사무실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24일간의 단식으로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오병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미희, 김재연, 이상규 의원과 함께 그제 저녁부터 이곳에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폭력경찰이 민주노총 지도부와 우리 의원단을 내동댕이치고 건물에 진입할 때 우리의 힘이 없는 것이 한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엄동설한에도 반드시 국민의 철도를 지키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많은 시민이 오셨다. 박근혜 독재정권의 야만적 폭거를 민주애국시민의 힘으로 무너뜨리고, 철도노조와 공공철도를 반드시 지켜내자” 며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여러분과 승리의 그날까지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제공- 진보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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