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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조작 꼬리자르기수사 규탄! 남재준 파면 촉구! 기자회견 참석

4월 16일 오전 통합진보당은 간첩조작 꼬리자르기수사 규탄! 남재준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주요발언*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통합진보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전남 순천곡성군 출신 국회의원 김선동입니다.

 

먼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유린 파괴하는 박근혜 정권의 만행에 대해서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419일 우리 국민들이 함께 모이자고, 힘을 모으자고 호소하고 있는 시국회의 박석운 대표님의 19일째 단식투쟁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께서 상세히 보도해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시각 전남 진도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합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서 승객 350여 명이 그 배에 승선해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희생자도 없이 긴급구조가 이뤄져서 모두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검찰은 국회와 헌정을 유린한 국정원의 이 범죄에 대해서, 간첩을 조작하고 그 조작행위를 은폐하는 이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서 낱낱이 밝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범죄은닉의 공범이 되어 대한민국 사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사법질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울러서 국정원의 부정선거, 대선 조작, 간첩 조작, 내란음모조작 같은 국가정보원이 아니라 국가조작원이 되고 있는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또한 검찰의 범죄은닉으로 대한민국 사법질서가 완전히 무너진 것 역시 박근헤 대통령의 책임입니다.

 

이제 더 이상 국가조작원인 국가정보원의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국정원은 해체 되어야 합니다. 해체되기 이전에 실질적인 범죄 당사자, 범죄의 주범인 남재준 원장을 즉각 파면해야 합니다. 그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재준 국정원장을 파면하고, 국가조작원에 다름 아닌 국가정보원을 해체하고 범죄은닉에 함께 동참한 범무부장관 해임하고 검찰개혁에 나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민주주의를 피 흘리며 지켜온 우리 국민들의 저항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통합진보당은 남재준 파면으로부터 국정원 해체, 황교안 법무장관 해임, 검찰 개혁을 위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서민과 함께 투쟁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