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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전 글/사진첩+동영상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간부 수련회 강연

 

4월 26일 김선동 의원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의 초청을 받아 간부들에게 강연을 했습니다.

 

김선동 의원은 먼저 세월호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면서 이번 참사가 기업의 탐욕을 규제하지 않고 방치한 결과이며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결여된 결과로서 대한민국의 정치가 빚어낸 참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도 이미 침몰해 가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경우 20년만에 700만명에서 250만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연소득 500만원 미만의 농민이 50%, 60세 이상 농민도 50%에 이르는 등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농업농촌농민은 그대로 수장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노동자들도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라는 굴레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치와 노동자 농민들의 삶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으며 정치가 바뀌지 않는 이상 우리들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선동 의원은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으로 단결하여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참된 간부는 바로 자기를 희생하고 양보해서 노동자의 단결에 매진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조합원들을 사랑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보정치도 노동자 농어민 중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 땀 흘려 일하는 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모두가 주인 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라며 진보정치를 키우고 진보당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동자와 진보당은 한 몸이라며 같이 싸워서 함께 승리하고 소중한 노동의 권리를 지키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