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년 이전 글/의정 활동

9/12 한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총궐기 투쟁에 참가

한우값 폭락! 암소 긴급수매 후 북으로 보내고

풍부한 지하자원을 대신 받는 교류로 문제 해결 가능!

 

 

9월 12일 오후 2시 통합진보당 김선동(순천시 곡성군)의원은 여의도에서 열린 한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총궐기 투쟁에 참가했다.

 

연사로 나선 김선동의원은 가격폭락의 원인은 ‘시장점유율 60%를 장악한 수입 쇠고기 물량과 논농업과 밭농업의 붕괴로 그나마 지을 수 있는 농사가 한우 농사밖에 없기 때문이다.’며 이는 매우 구조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김선동의원은 한우값 폭락의 대책으로 암소 긴급수매를 정부에 촉구하며 ‘그 물량을 방출하거나 저장하지 말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고 북으로 부터 풍부한 지하자원을 대신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취하면 가격폭락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며 ‘정부가 전향적 자세로 이 문제를 받아들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주장했다.

 

 

또한 김선동의원은 농업농촌농민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대 장정에 나서야 한다면서 ‘5대 곡물, 7대 채소, 3대 과일, 한우를 국가가 직접 수매해 국민들에게 공급하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농가부채 문제는 ‘농가부채 특별법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지난 60년 동안 실시되지 못한 농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 2의 농지개혁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헌법이 보장된 경자유전의 원칙이 실현 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통령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고 말해 한우농가들의 박수를 받았다.

연설을 마친 김선동의원은 참가한 농민들을 직접 만나 악수를 나누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하며 함께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에는 최규성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비롯한 각 당의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향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차원의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