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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전 글/함께하는 순천 곡성

10월 26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 투표시간 연장 관련 기자회견

18대 총선 당시 비정규 노동자들의 64.1%가 기권했다는 사실은 제한된 투표시간 때문에 정당한 민주국가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이에 10월 2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여수 율촌산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한된 투표시간으로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부터 유급 공휴일을 주고 투표시간을 연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각 대선 후보들에게 국민의 투표권 보장방안을 요구하였습니다.

 

 

민주노총의 유급휴일 지정과 투표시간 연장운동이 사업주의 비용부담을 가중시킨다는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입장은 노동자들의 참정권 행사를 막는 논리입니다.

 

 

이정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는 정치 개혁의 전제조건으로 모든 국민이 참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김선동 의원은 노동자들의 참정권 행사를 막는 비민주적인 투표시간 제한이 시정되고, 노동자들도 민주국가의 일원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