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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전 글/의정 활동

11/27 < 실현! 농정대개혁 쟁취! 2012 전국농민대회 >

오늘 오후 1시, 전국농민회 총연맹 주최의 서울역 농민집회를 시작으로 시청광장까지 행진한 후 2012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한미 FTA 폐기 / 한중 FTA 중단 /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쟁취 /의 목표를 두고

전국 방방골골에서  12,000여명(자체 추산)의  농민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선동 의원님은 서울역광장에서 이정희 대통령후보의 지지유세를 통해

농촌, 농민의 어려운 생활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지 밝히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농지개혁 등 농촌이 살고 농민이 사는 공약을 내세운 

이정희 대통령후보와 함께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서민을 위한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하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OBS 인터뷰 하는 모습

 

 

 


[보도자료]

 

이정희 대통령 후보, 식량주권 실현! 2012 전국농민대회 연설

 


일시 : 2012년 11월 27일 오후 3시

장소 : 서울시청 광장

 


 존경하는 농민 여러분,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 이정희입니다.

새벽부터 얼마나 일찍 올라오셨습니까. 수십 년간 정권들이 국민대접 사람대접 안 해줘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우리 쌀값이 바로 농민 값입니다. 그런데 추곡수매제 중단 이후 쌀값 20% 떨어지고, 물가는 21% 오르고 생산비는 30% 올랐습니다. 우리 농민들 어떻게 삽니까?

 

과연 우리 정부에게 농민이 국민으로 취급받고 있습니까? 농민은 특등, 1등, 2등도 아니고 등급외 국민이라고 합니다. 지난 수십년 간 우리 농민들 국민취급도 못 받고 살았습니다. 억울하고 답답하실 것입니다. 한미FTA에 한중FTA까지 연이어 몰아치는 태풍에 어디 살겠습니까? 한중 FTA로 관세 떨어지고 없어지면, 농민들 짓는 밭농사, 양념채소, 김장채소 농사지을 수 있겠습니까? 농민들보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 이제 그 자리에서 죽으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미FTA를 폐기하고 즉각 한중FTA 중단시켜야 우리 농민들 살 길 열립니다. 농민 5대 걱정, 저 이정희가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아무리 생산해도 농산물 제값 못 받는 것 없애겠습니다.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로 생산비 보장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 국가는 식량자급율 50%를 지켜서 국민들 식량 걱정 안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도시서민, 농민 모두에게 좋은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반드시 필요합니다.

 

두 번째 걱정은 헌법에 써 있는 경자유전의 원칙 현실에서 이루겠습니다. 농민들 농사 지을 때마다 땅 걱정합니다. 왜 농민의 47%가 소작농입니까? 경제유전의 원칙 적용하려면 농지법 다시 만들어 농사짓는 분들이 부재지주 땅 소유하고 적정가격에 농사지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 부채걱정 없애겠습니다. 농사지으면 지을수록 빚만 늘어가는 것이 농민들의 현실입니다. 기계, 비료, 사료 사랴 빚만 늘어갑니다. 4-50대 농민 가정 빚 평균이 1억8천입니다. 이미 이자 낸 것 치면 원금 갚고도 남습니다. 이제 공적자금 투여해서 정부가 빚 걱정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네번째 걱정은 생산비. 농자재 원가 공개하겠습니다. 남해화학, 영일케미칼 등 원가 공개할 것입니다. 김선동 의원님이 국회 결의안을 이미 제출하셨습니다. 이제 어렵게 농사짓는 농민에 오히려 생산지원해야 합니다. 생산비 걱정 반값으로 툭 잘라서 없애야 합니다.

 

지난 태풍 ‘볼라벤’에 얼마나 애쓰셨습니까? 농업재해보상법 만들어서 걱정거리 덜어야 합니다. 우리가 몸이 아프면 건강보험으로 해결합니다. 이제 재해 때문에 농작물이 아프면 농업재해보상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국가가 나서서 보상하겠습니다.

농민들 걱정 5가지 걱정 진보당이 없애 나가겠습니다. 송아지 가격 안정제 972억원 날아갔습니다. 농민들 한우 키우면서 만원씩 낸 돈 정부가 빼먹었습니다. 정말 부도덕한 정부입니다. 농민들 속이는 정부입니다.

 

이제 한미FTA로 농업 말려 죽이려는 정부, 새누리당 정권 막아내고 정권교체 이뤄내야 합니다. 어르신들 연세 많으시니 농사를 포기할 것이고 정부 정책 반기들 사람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농민들 아스팔트 농사도 지어 제값 받고, 이제 선거농사도 그렇게 합시다. 우리 이정희로 농사지어봅시다. 농업 살리는 대통령 뽑아봅시다. 농업인구 300만인데 세통씩만 전화하면 1천만명 입니다. 농업 살리는 대통령, 농민들 손으로 한 번 만들어봅시다.

 

반드시 정권교체로 새누리당 재집권 막아내고 농어민 살길 만드는, 진보적 정권교체 만들겠다. 60년 동안 한 번도 농산물 제값 받아보지 못한 농민들의 한, 진보적 정권교체로 풀겠습니다. 진보적 정권교체로 통합진보당이 만들어내겠습니다.

 

농민 여러분, 올 겨울에 날씨 춥다고 합니다. 부디 기름 아끼지 마시고 따뜻하게 지내십시오. 감기 걸리지 마시고요. 두 번째 부탁합니다. 맛난 것 도시에 아들딸한테만 보내지 마시고 어르신들이 먼저 많이 드십시오. 세 번째는 아프시면 보건소라도 가셔서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진보적 정권교체로 농민들이 대접 받는 날 보란듯이 신바람나서 새로이 통일농업 지을 수 있게 잘 지내십시오. 제가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2년 11월 27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 후보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