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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5/31 미국산 유전자 조작 밀 수입 및 판매 중단해야

미국산 유전자 조작 밀 수입 및 판매 중단해야

 

김선동의원, 식량자급률 향상위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촉구

 

 

2006년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쌀이 발견되었다. 유전자 조작 쌀은 미국에서 소비, 판매가 금지된 품목으로 당시 일본은 미국정부의 발표가 나자 바로 쌀 수입을 중단했다.

2012년 미국산 쌀에서 다량의 비소가 검출되었다. 우리 정부는 즉시 수입중단 조치를 취한바 있다.

 

2013년 5월 29일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밀이 발견되었다. 유전자 조작 밀 역시 미국에서 소비, 판매가 금지된 품목으로 미국 정부는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도 미국산 밀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단행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미국산 밀과 밀가루 약 299만 5천톤이 수입되었다. 이중 약 35%는 문제가 발생한 오리건주에서 생산된 밀이다. 오리건주는 밀 생산량의 90%를 수출한다.

 

미국의 유전자 조작 밀 발생에 대해 국내 GMO 식품 전문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 김은진 교수는 “국내에 수입된 밀에 유전자 조작 밀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증명할 책임은 일차적으로 미국에 있는 만큼,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 전까지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시중 유통된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 판매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 김선동(순천시 곡성군)의원은 “1단계, 미국 정부의 식물보호법 위반 여부 조사 및 공식발표. 2단계, 우리 정부의 안정성 조사 및 공식발표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기간에는 당연히 미국산 밀에 대한 수입 및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식량자급율이 22%인 상황에서 수입에 의존한 식량정책은 언제든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통해 안정적 식량공급체계를 확립해야한다”고 말했다.

 

 

130531미국산 밀 수입중단 촉구 보도자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