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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전 글/사진첩+동영상

건설노조 조합원 자녀 결혼식 주례

 

이렇게 축복받은 결혼식이 원만하게 이뤄진 것을 축하드리며 신랑 신부에게

주례로서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첫째,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나의 뜻을 서로에게 강요하지 말고 서로의 생각과 습관, 
다른 것을 존중하여 마치 귀한 손님을 대하듯 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시는 버릇을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남편은 아내의 입장을 생각해주고 아내는 남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 서로에게 이중 잣대를 쓰지 말고 언제나 서로 똑같이 공평한 잣대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러자면 아무래도 나에게 좀 더 엄격한 잣대를 쓰고 상대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사람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연모의 정으로 결혼했지만 결혼 후에는 연모의 정으로만 살수 없습니다. 어려운 고난과 쓰라린 고통을 함께 이겨나가는 뜨거운 의리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땀흘려 일하는 대한민국 서민을 위해서 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축하해주시러 오신 모든 하객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