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동당사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 발대식

 통합진보당 이동당사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 발대식

 

11월19일 오후 4시 국회 본청 앞에서 정당해산 저지와 12.7 국민대회 성사를 위한 통합진보당 이동당사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 발대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를 통해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박근혜 정권의 유신부활 책동을 규탄하고 통합진보당 해산청구의 부당성을 알리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워가자고 호소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통합진보당 국회의원들의 국회 본청앞 삭발단식농성이 오늘로 14일이 되었고 앞으로도 농성은 계속 이어집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보도자료] 

통합진보당 이동당사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 발대식

지도부 발언 및 이동당사 향후 계획

 

-11월 19일 16:00

-국회 본청 앞

 

■ 이정희 대표

 

 

통합진보당은 오늘부터 정당해산을 막아내고 12월 7일 범국민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동당사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들을 만나러 갑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긴 싸움에 나서면서 우리가 품었던 첫 번째 질문으로 저희는 다시 돌아갑니다. 통합진보당은 왜 만들어졌습니까? 누가 만들었습니까? 노동자, 농민, 어민, 영세중소상인들을 대변할 단 한명의 국회의원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서민들의 열망이 모여서 통합진보당은 만들어졌습니다. 14년 전 민주노동당으로 시작해 거친 풍파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부족함은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노동자, 농민, 서민의 뜻을 받들면서 걸어왔습니다. 국민들께서 판단하셔서 이 당을 만들었던 것처럼 통합진보당이 앞으로 커나가는 것도 국민들께서 뜻하신 바대로 그리고 결정하시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합진보당은 다시 국민들 속으로 더 가까이 갑니다. 더 낮게 엎드려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저희가 걸어온 길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정당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격려해 주십사 말씀드리겠습니다.

 

박근혜 독재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여론을 아래에서부터 모아내겠습니다. 관권부정대선은 책임지지 않으면서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려하는 박근혜 정권의 민주파괴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병윤 원내대표

 

진보당의 주인은 늘 아래 계십니다. 그래서 제일 아래로 가겠습니다. 북풍한설 삭풍에도 통합진보당이 살아있을 수 있음은 진리와 정의 노동과 평화통일, 평등이 살아있을 수 있음은 얼음장 밑에서도 희망을 꿈꾸며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는 노동자 농민 서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들 이 한겨울 일시 어려움에 닥쳐 있지만 이 어려움은 아래로부터 새로운 훈풍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열심히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길을 열고 무릎을 꿇고 노동자 농민 서민의 말씀을 듣고 그들의 명령대로 그들의 요구대로 결의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나가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부족하면 채찍질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유선희 최고위원

 

‘진보희망버스’는 진보당 사수 민주수호 투쟁의 상징으로, 진보당과 국민이 만나는 현장이며 진보당의 진실과 민생 민주수호의 뜻을 전파하는 당의 기동선전대입니다. 박근혜 독재에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12월 7일 범국민대회 성사와 1만 당원 실천단 조직화를 위해 힘차게 달려갑니다.

 

진보희망버스는 여의도 칼바람에 춥고 배고프고 힘들어도 환하게 웃는 우리 국회의원들의 목숨을 건 당 사수 투쟁의 결기를 담아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진보희망버스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삭발을 하던 우리 지방의원들의 결의를 지역으로 확산시키던 그 투쟁의 힘을 담아 달려갈 것입니다. 당을 지키기 위해 노숙농성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한 집 한 집 찾아다니며 진실의 유인물을 나눠주는 우리 당원들의 헌신적인 실천의지를 담아 달려갈 것입니다. 우리는 관권부정선거 범죄를 덮고 영구집권을 위해 그 어떤 독재의 역사에도 없던 정당해산까지 시도하는 박근혜 정부의 유신독재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알려나갈 것입니다.

 

이석기 의원의 발언만 집중 수정하여 녹취록을 조작한 박근혜 정부의 진보당 죽이기,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조작사건의 진실을 알려내고 부당하고 억울하게 갇혀있는 이석기 의원과 구속된 당원들을 석방하라는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민생 운운하면서 노동자, 농민, 서민 살릴 민생공약 모두 파기하는 거짓말 정권하에서 배고파서, 힘들어서 죽어가는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현실을 알려내고 노동자, 농민, 민중들의 투쟁에 연대할 것입니다. 12월 7일 1만 범국민대회를 성사하기 위해서 당원 속으로, 지역 속으로, 국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것입니다.

 

12월 7일까지 이어지는 진보희망버스의 힘찬 민주대행진에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 여론이 확산되기를 기원하며 진보희망버스에 몸을 싣는 모든 사람들의 건투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 1차 운행 계획>

 

정당해산 저지와 12.7 국민대회 성사를 위한 통합진보당 이동당사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는 우선 ‘1차’로 11월 20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17일 동안 수도권과 그밖에 방문을 요청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할 계획이다.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는 이 기간 동안 국민들을 직접 만나 박근혜 정권의 유신부활 책동을 규탄하고 통합진보당 해산청구의 부당성을 알리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워나갈 것을 호소한다. 이런 ‘진보희망버스’의 민주대행진에는 당 지도부가 적극 참가할 예정이며 원활할 실무를 담당할 운영팀도 가동한다.

 

 

2013년 11월 19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