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 보도/언론스크랩

[언론스크랩] 민중당 김선동 예비후보 " 순천 선거구 불법 획정 헌법소원 청구"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0145400054?input=1179m

 

민중당 김선동 예비후보 "순천 선거구 불법 획정 헌법소원 청구" | 연합뉴스

민중당 김선동 예비후보 "순천 선거구 불법 획정 헌법소원 청구", 형민우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20-03-20 16:42)

www.yna.co.kr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민중당 김선동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예비후보는 "순천시 선거구 불법 획정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기자회견하는 김선동 예비후보

[김선동 예비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국회의 불법 선거구 획정이 헌법과 법률의 원칙을 위반하고 순천시 지역을 차별했다"며 "순천 시민이 다른 지역 대표를 선출하게 해 보통선거의 원칙과 국민주권주의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개 선거구로 분구해야 할 순천시를 분할해 해룡면을 떼어낸 것은 헌법 규정을 어긴 것"이라며 " "빼앗긴 순천시민의 주권과 국회의원 1석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2월 기준 인구가 28만1천347명으로 선거구 상한선(27만명)을 넘겨 2개로 나뉘게 됐으나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선거구획정안 재의를 요구해 원점으로 돌아갔다.

 

개정된 선거구는 인구 5만5천명의 해룡면이 광양으로 통합돼 해룡면 유권자들은 순천이 아닌 광양·곡성·구례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를 뽑게 돼 지역민이 반발하고 있다.

 

해룡면을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순천시민 주권회복을 위한 순천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3/20 16: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