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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언론스크랩

[언론스크랩] 민중당 전남도당 “현대제철 순천단조공장 분사 반대”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311000630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민중당 전남도당과 순천지역구 김선동 예비후보는 11일 “현대제철은 단조공장 분사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 본사는 지난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순천단조공장을 4월1일자로 현대IFC로의 분사계획을 발표했다”며 “우리 사내 하청 비정규직 400여명은 현대IFC로 소속이 바뀌는 등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실적부진을 겪는 단조사업 부문을 분할해 ‘현대아이에프씨’를 설립, 4월1일자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민중당과 현대제철 사내하청 비정규직노조는 “본사는 현대IFC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현장 노동자들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단조공장 분사철회와 전원 정규직 전환에 나서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동 예비후보를 비롯해 유현주 광양 국회의원 후보, 이성수 전 전남지사 후보 등 5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