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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보도자료

[보도자료] 전남 동부권 대기업 사내하청 노동자, 민중당 김선동 후보 지지선언

전남 동부권 대기업 사내하청 노동자, 민중당 김선동 후보 지지선언

 

전남 동부지역 대기업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김선동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금속노조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 포스코 사내하청지회 화섬노조 롯데첨단소재사내하청지회, 화섬노조 엘지화학사내하청지회, 화섬노조 남해화학비정규직지회, 화섬노조 대림산업사내하청지회 등 전남 동부지역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해결 약속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장에서는 비정규직의 숫자는 되려 더 늘어나고 비정규직의 복지는 더욱더 열악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법으로 보장된 노동조합 설립조차 탄압해 노동3권인 단결권마저 보장되지 못하고 있으며, 정규직 전환은 커녕 자회사 전환 꼼수를 부려 노동자들을 영원한 비정규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비정규직 철폐와 정규직화를 위해 스스로 힘을 모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결정권한 없는 바지사장을 내세운 교섭 시간끌기,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강제, 정부와 정치권의 배제와 친기업 정책으로 삼중고를 당하고 있으며, 근로자 지위확인소송에서 이미 2심까지 정규직이라고 판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법관 판사 출신을 영입하여 최종판결에서 역전을 노리는 등 회사측의 끝없는 탐욕이 판을 치고 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참가자들은 노동자, 농민, 서민이 만든 정당인 민중당과 김선동 후보에 대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우리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며 적극 지지의사를 밝히고, 김선동 의원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선동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대기업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제1의 과제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