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의원 사무실 개소식 가져
지지자 및 단체 대표 등 300여명 참석
민주노동당 김선동(전남 순천) 의원이 12일 오전 11시 자신의 지역구인 순천 연향동 소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 당 동료의원인 강기갑, 홍희덕, 곽정숙의원과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문경식 위원장, 국민참여당 문태룡 최고의원, 중앙당 당직자 및 지역 지지자와 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축하했다.
김의원은 개소식에서 지난 두 달여간의 의정활동을 설명하며, “한미FTA는 제2의 한일합방과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경제합방인 한미FTA를 목숨 걸고 막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주한미군의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의혹과 관련 폭로 주인공인 “스티브 하우스를 초청했다”고 밝히면서 “스티브 하우스가 입국하면 자신이 목격했다는 고엽제 매립의혹의 땅을 직접 파보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남북경협에 대해서 “지난 5.24조치가 1년이 넘도록 주무장관인 통일부장관은 5.24 조치의 법적성격도 모르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와 통일부가 5.24조치를 전향적으로 풀겠다고 말했다”며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했다.
농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기초농산물과 관련해서는 “기초농산물 정부수매제”를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선동 의원은 이날 지난 4.27재보선에 당선된 이후 한미FTA 비준반대 문제와 주한미군의 고엽제 매립의혹 대처에 전념하느라, 지역을 자주 찾아보지 못한 송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도 지역민에게 전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의 사무실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순천을 방문한 민주노동당 동료 의원들은 “김선동 의원이 국회에 들어옴으로써 당의 전략이 배가 되었다”는 덕담과 함께 “내년 19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야권연대를 강화하고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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