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년 이전 글/보도자료-성명서-언론

[보도자료] 김선동, 도교육감에게 학비노조 호봉제 실시 건의

[김선동(오른쪽) 국회의원과 장만체(왼쪽) 전남도 교육감이 전남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 김선동 의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 “학비노조 호봉조 실시해야”

장, “최소한 교육가족 먹고살아야” 동의


민주노동당 김선동(전남 순천) 의원은 지난 21일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을 만나 전남교육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동 의원은 “학교비정규직 조합원들을 위한 공무원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남도 교육청에서 초보적인 단계에서라도 호봉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은 “김 의원의 뜻에 동의한다”며 “교육가족이 먹고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향후 대 중국관계가 중요하게 부각될 것임을 내다보며 “중국어 및 중국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며 “정책적으로 전남의 제1외국어를 영어와 중국어로 할 것”을 강조하는 등 교육의 진보를 위해 거꾸로 돌리기 힘든 교육정책을 잘 선정해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세밀한 의견청취가 필요하다는 데에 서로 뜻을 같이했다.


또한 향후 이와 같은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성공시켜나가기 위해서는 내부에서부터 마인드를 갖고 추진할 수 있는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 진보교육감 평을 듣고 있는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과 호남 최초 진보국회의원인 김선동 의원이 이처럼 전남교육의 개혁에 대해 서로 궤를 같이 함으로서 향후 전남교육이 진보적 색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선동 의원은 이날 장 교육감과의 면담 이외에도 지난 18일부터 지역구인 순천에 머물면서 집중호우 피해현황을 살피고, 용당동 대주피오레 입주민대책위원회를 찾아 향후 대책마련을 위해 나설 것을 약속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후 21일 저녁 늦게 한미FTA야당공동정책협의회 일로 서울로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