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이정희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이 열렸습니다.
선대위에서 김선동의원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고 또한 공동선대본부장이기도 합니다.
이정희 대통령 후보와 함께 노동자 농민 서민 등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기위해 대선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이정희 대통령 후보, 통합진보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발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 이정희입니다.
절망의 시대를 끝낼 때가 왔습니다. 이제 47일 뒤에 우리 국민은 민주와 진보의 새로운 승리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오늘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의지와 힘을 모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농민을 대표하고 한국의 진보운동 대표, 청년을 대표하는 대표자들과 함께하게 될 많은 분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통합진보당의 선거운동은 서민들의 고단한 삶의 터전에서 이뤄집니다. 일방적인 정리해고에 저항하면 곧바로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감당해야 하는 노동자들, 한중FTA를 막기 위해 강물을 건너야 하는 농민들과 함께 통합진보당은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해가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 민중은 답을 우리 이미 갖고 있습니다. 정규직 전환하라는 법원 판결을 비웃는 사측을 강제하기 위한 ‘최병승 법’ 즉, 징벌적 강제이행금과 감치제도,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와 같은 정책은 모두 우리 민중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노동자 농민과 함께 이 정책들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투표시간 연장은 비정규직을 비롯한 서민들의 참정권 보장의 첫 출발입니다. 지난 2007년 대선에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이 정치개혁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투표시간 연장을 제시했듯이, 이것은 저희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투표시간 연장 문제는 통합진보당 등 야당이 발의한 법안만 처리하면 될 일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국민의 권리는 아랑곳 않고 당리당략에만 매달려 있습니다. 더 많은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수록 집권에 멀어지는 낡은 정치세력임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때문에 국민의 참정권 보장이 가로막혔다면, 이제는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제안 드립니다. 오는 4일 저녁 6시 시청광장에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청년, 학생, 시민들이 모두 함께 모입시다. 다시 촛불을 듭시다.
투표시간 연장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도 단결해야 합니다. 19대 국회 들어 한자리에 모여보지도 못했던 야당이 힘을 합쳐야만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을 아껴주셨던 220만 지지자들의 마음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습니다. 밑에서부터 겸허하게 다시 시작합니다. 지켜봐주시고 용기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야권이 힘을 합쳐야할 일에 대해서는 지난 4년간 연대를 주도해오고 헌신해왔던 그 경험과 마음 소중히 살리고 이어가겠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진보적 정권교체의 길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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