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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전 글/의정 활동

11월 3일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대회

지난 11월 3일 오후,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대회가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11일 째 단식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금자 위원장님, 전국여성노동조합 황영미 위원장님, 공공운수전회련본부 이태의 본부장님과 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들 2만여 명, 그리고 「학교회계직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무기계약 근로자의 공무원 임용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의 대표발의자인 김선동 의원과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통령 후보, 강병기 비대위원장,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이석기 의원, 그리고 무소속 안철수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 문재인 캠프 이용득 노동위원장 등의 정치인이 참가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과부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임금인상, 단체협약체결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부 교육청을 제외하고는 교섭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저임금, 비인간적인 대우, 상시적 해고위협 등의 차별대우에 대한 우리의 개선요구가 수렴되지 않을 경우 11월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이정희 대선 후보는 진보교육감 선출, 명절수당과 가족수당 쟁취, 교과부와의 단체교섭 등을 이끌어낸 학교비정규직노조의 성과와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학교비정규직의 교육공무직 전환, 호봉제 쟁취 등을 현실화 할 ‘교육공무직 전환 특별법’의 제정에 대통령 후보들이 책임지고 나서야 하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나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통합진보당이 지키고 응원할 것이라고 발언하였습니다. 

 

 

 

 

 

 

곡성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격려의 인사를 주고 받는 김선동 의원

 

곡성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을 결의하며

 

 

2011년 9월 김선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중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되어 근무하고 있는 6만 명의 직원이 교육행정업무와 학교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임금 및 근무조건 등이 정규직 공무원 및 교원에 비하여 매우 열악한 실정임에 따라 특별법을 제정하여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교육행정업무의 전문성, 교육의 질에 있어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들, 지금까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김선동 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은 약속한 바 대로 여러분이 승리를 쟁취하는 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