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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25 농식품부, 해수부 ‘영남 편중 인사’ 심각

 

농식품부, 해수부 영남 편중 인사심각

 

- 차관급 7명 중 6명 영남출신

- 공직사회 사기 저하, 기반조성사업 등 지역 편중 지원 우려

 

23청으로 구성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부처 장차관급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영남 편중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차관급 총 7명 중 6명이 영남인사로 채워졌다.

주요 직책과 출생지는 다음과 같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필(경북 의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여인홍(부산), 농촌진흥청장 이양호(경북 구미), 산림청장 신원섭 (충북 진천),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윤진숙(부산), 해양수산부 차관 손재학(부산), 해양경찰청장 김석균(경남 하동)

 

해양수산부 장차관급은 아예 PK(부산 경남)가 독차지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4명 중 3명이 영남인사로 채워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탕평 인사를 천명했지만 결과는 영남 대몰빵 인사라는 농수산업계 비판이 거세다.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간부는 드러내 놓고 말은 못하지만 영남 외 지역 출신 직원들은 해도 너무한다는 불만이 팽배한 것으로 공직사회 내 분위기를 전했다.

 

통합진보당 김선동(전남 순천시 곡성군)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에는 특정지역 인사만 기록 되어 있다는 비판도 있다면서 인사편중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저하와 농수산업 기반조성 등 각종 정책사업 선정에서 지역 편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130325_인사편중 보도자료 최종.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