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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보도자료

[보도자료] 민중당 김선동 후보 현대제철 단조공장 분사 철회, 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

민중당 김선동 후보 현대제철 단조공장 분사 철회, 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

 

민중당 김선동 후보가 지난 4일 현대제철 순천 단조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주최의 ‘단조공장 분사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함께한 뒤 성명을 내고 현대제철은 단조공장 분사를 철회하고,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김선동 후보는, 현대제철이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순천 단조공장을 4월 1일 자로 가칭) 현대IFC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노동자들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 발표로 직접생산을 담당하는 3개 하청전문사에 소속된 400여 명의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제철의 자회사로의 분사로 고용과 생존권 박탈의 불안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동 후보는 또, 현대제철이 구조조정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의 실패를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쓰다 버리는 물건 취급하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으로 현대제철이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 사회적으로 위험의 외주화 금지와 비정규직 철폐 목소리를 외면하며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고용불안을 일으키는 파렴치한 꼼수만 두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지난시절 현대하이스코가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량해고하여 지역민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상처를 준 것,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차별과 불공정을 시급히 고칠 것을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있는 것,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은 불법파견이기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한 법원의 판결을 불복한 것 등을 거론하며 이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라고 비판하며, 현대제철이 단조공장을 버리는 자회사 전환을 중단하고 소속 모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2020.03.06)

 

 

[성명] 현대제철은 단조공장 분사를 철회하고,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전국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순천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청천벽력 같은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대제철이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순천 단조공장을 4월 1일 자로 가칭) 현대IFC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노동자들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현대제철 순천 단조공장은 50여 명 정규직 노동자와 직접생산을 담당하는 3개 하청전문사에 소속된 400여 명의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삶터입니다. 지금 단조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제철의 자회사로의 분사로 고용과 생존권 박탈의 불안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구조조정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의 실패를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의 일방적인 분사 발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쓰다 버리는 물건 취급하며 고용불안, 고통 분담을 강요하는 것으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노동존중을 강조하고, 사회적으로 위험의 외주화 금지와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고 있지만, 현대제철은 정부 방침을 비웃기라도 하듯 오히려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고용불안을 일으키며 파렴치한 꼼수만 두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책임지는 자세가 아닙니다. 민중당 김선동은 강력히 촉구합니다. 현대제철은 단조공장을 버리는 자회사 전환 중단해야 합니다. 현대제철 소속 모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2020. 3. 6 민중당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 김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