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국회 외통위, 한미FTA 비준안 날치기 상정...야당 규탄 "MB 방미 선물"

 ▲ 강행처리 하지 않겠다던 남경필 외통위 위원장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날치기 처리했다. 분노하는 김선동의원
과 민주노동당 의원단 (영상출처= 민중의소리 김준철기자님)


강행처리 하지 않겠다던 남경필 외통위 위원장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날치기 처리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 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날치기 상정했다.

이는 지난 1일 남경필 외통위 위원장이 객관적으로 상정할 시기가 와야 상정하겠다는 약속을 깬 것이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야당의원들은 남경필 위원장의 날치기 상정을 막기위해 위원장석을 에워 쌓으나 남경필 위원장의 강행 처리 않겠다는 말을 믿고 물러섰으나 남경필 위원장은 상정을 시도했다.

이후 남경필 위원장은 편법으로 의사봉을 두드리지도 않은 채 구두로 상정을 선언했다. 이에 강기갑 의원과 김선동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방미를 앞두고 미국에 선물을 주려고 한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