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졸속적인 한-캐나다FTA 폐기하라
-농민과 서민을 희생양으로 바치는 무분별한 FTA, TPP참여 중단해야
-농업을 씨말리고 농민들을 죽이는 개방농정, 정부는 농민을 국민으로 보는지 의심스러워
어제(3/11일) 박근혜정부가 지난 2008년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서 중단된 한-캐나다 FTA 협상을 8년 8개월 만에 타결하였다. EU, 미국, 호주에 이어 계속되는 졸속적인 FTA로 우리 농업과 농촌은 말살위기에 내몰려 있다.
이미 체결되어 발효 중에 있는 한-EU, 한-미 FTA로 인해 농업이 입는 피해는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한-EU FTA로 인해 과일류는 연평균 약 117억원, 축산물은 연평균 약 1,649억원, 한-미 FTA로 채소류는 연평균 약655억원, 과일류는 연평균 약 2,411억원, 축산물의 경우 연평균 약4,866억원의 생산 감소 피해를 예상하였다. 특히 EU, 미국과의 FTA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업의 경우에는 호주에 이어 이번 캐나다와의 FTA타결로 그 피해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려되는 것은 현재 협상중인 한-중 FTA이다. 지리적 근접성과 품목의 유사성으로 한-중FTA는 한-미FTA에 비해 약 2.4배, 15년간 약 29조원의 피해발생이 추산되는 등 채소, 과일 등 농업 전반에 직접적인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이 분명하다.
박근혜 정부는 농민을 국민으로 보지 않는 것인가? 이번 한-캐나다 FTA에서도 밝혀졌듯이 계속되는 정부의 개방농정에서 우리 농업은 항상 뒷전으로 밀리며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농민과 서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동시다발적 FTA와 TPP추진으로 우리 농업은 몰락해 가고 있다. TPP참여를 위해 졸속으로 타결한 한-캐나다 FTA를 즉각 폐기해야 하며, 진행 중인 한-중 FTA도 중단해야 한다.
'2014년 이전 글 > 보도자료-성명서-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도자료] 4/4 김선동 의원, 석유화학국가산단 지원 특별법 발의 (0) | 2014.04.04 |
---|---|
[보도자료] 4/4 쌀 관세화 유예만료 대안인 “현상유지”안을 관철할 방법을 적극 강구해야 (0) | 2014.04.04 |
[보도자료] 4/3 양파, 마늘 등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촉구한다. (0) | 2014.04.03 |
[보도자료] 3/11 금당고등학교 사망 학생에 대한 애도 성명 (1) | 2014.03.13 |
[보도자료] 3/4 65차 의원총회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모두발언 (0) | 2014.03.04 |
[보도자료] 2/27 김선동 의원 3월 4일 출판기념회 개최 (0) | 2014.02.27 |
[보도자료] 2/18 김선동 의원, 내란음모사건 1심 판결에 대한 입장 밝혀 (0) | 2014.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