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대 대선 정보/입장관련

(17.04.23.)김선동 후보, 부산 방문. 최근 몸살 앓는 평화의 소녀상 관련 다섯 가지 약속해.

1. 23일(일) 김선동 후보는 부산을 찾았다. 오전 애광원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부산역 철도 농성장을 방문해 지역 노동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일본 영사관 앞에 위치한 부산 평화의 소녀상이 몸살을 앓고 있는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2. 전국에 66개의 소녀상이 있다. 지금도 많은 곳에 소녀상이 세워지고 있다. 그런데 유독 부산 평화의 소녀상 만 몸살을 앓고 있다. 쓰레기 더미에 파묻히고, 페인트 테러를 당하고, 심지어 엊그제에는 소녀상 옆에 이승만-박정희 흉상을 세우려는 시도가 있었다. 부끄러운 일이다. 

조례를 제정해서 소녀상을 지킬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하는데, 부산시의회 47명의 시의원 중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35명이라 어렵다고 한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지키는 일에 훼방놓는 자유한국당은 어느 나라 당인가. 

다섯 가지 약속하겠다. 첫째 소녀상을 지키겠다. 둘째 대신 일본 군국주의 사상과 반성할 줄 모르는 아베 총리의 그릇된 역사관은 반드시 철거돼야 한다. 셋째 당연히 박근혜가 저지른 일본군 위안부 굴욕적 합의 무효화시키겠다. 넷째 굴욕적 합의를 포함해 감옥 간 범죄자를 아직도 추종하는 자유한국당은 자진 해산해야한다. 다섯째 화해치유재단 해산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당사자를 중심으로 한 재협상으로 일본의 정식 사죄를 받아내고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 


3. 김선동 후보는, 저녁에는 서면을 찾아 부산 시민들을 만나며 민중후보 김선동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2017.04.23
민중연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