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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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14시 이마트 순천점에서는 광주와 전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기호 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를 지지한다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편, 김 후보자는 거주지의 사전투표소인 왕조2동 주민센터에서 아내와 함께 투표를 마친 후, 이곳을 방문하였다.
김 후보자는 호남의 순천시에 거주하며, 플랜트 건설 노동자라는 독특한 경력을 지녔다. 국회의원 시절에도 노동 관련 정책에 활발하게 앞장섰고, 지난 2011년에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특별법을 발의했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한미FTA 법안 저지 활동으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실시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비정규직 완전철폐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앞서 김 후보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호남정신은 원래 민주정치였고, 진보정치였다. 호남정신을 살려서 이 땅에 진보정치를 살려내고, 민주정치를 활짝 꽃피우고, 펑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후보가 되겠다"라고 밝히며, 호남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그리고 대선에 도전하게 된 이유가 "1700만 촛불혁명으로 이루어진 대선에서 촛불민심이 사라졌다. 유력 후보자들 사이에서 적폐청산, 사회 대개혁이 사라졌다. 그래서 가장 절실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문제, 노동삼권 보장, 농업을 살리는 문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앞당기고, 남북경제 협력을 통해서 우리 민족이 융성, 번영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이 너무나 절박했기에 유력 후보자들에게 맡겨놓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만이 "비정규직과 특수고용 노동자 등 힘없는 노동자들의 바람을 대변하고 실현시킬 유일한 후보라 확신"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민점기 본부장은 "가장 아픈 곳을 찾아서 치료해줘야 정의로운 사회이다. 가장 힘든 사람을 공평하게 챙기는 것이 제대로 된 국가 민주주의"라고 말하며, "김선동 동지가 지금까지 다른 미래, 노동자 서민, 99% 민중이 주인 노릇하는. 그리고 미국의 '땅크 짓거리'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주권국가를 유지할 수 있는 민중후보"라고발언했다.
이어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이금순 지부장 그리고 전국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박성철 지부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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