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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활동

순천시 주권회복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대표인 130명 김선동 지지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기자회견문]

 

민중당 김선동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합니다.

 

우리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진보정치 30년 한길을 걸어온 김선동 후보의 헌신적인 삶과 활동을 보며 후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보냅니다.

또한, 행동하는 양심으로 순천이 희망으로 실천적인 능력이 있는 검증된 정치인으로 높게 평가합니다.

 

순천시민여러분!

우리는 얼마전 해룡면민 55천여명이 순천시에 살면서도 순천시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배제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역대표성을 훼손했고 지역민을 소외시켰습니다.

 

순천시 자체로 두명을 선출해야 할 시민들의 당연한 헌법적 권리가 짓밟혔고 기본권이 침해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지역공동체를 파괴하고 시민들의 가슴에 상처만 남겼습니다.

 

70년 한국정치, 이런 가위질은 처음입니다.

당리당략에 따라 순천시 선거구를 쪼개버리는 이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폭거이자 만행은 누가 저지른 것입니까?

20대 국회에서 순천시 선거구 불법획정에 민주당 호남국회의원, 어떻게 반대표 한명도 없습니까? 67.8% 순천시민은 압도적 지지로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 결과가 주민의 권리강탈 입니까? 호남 대표도시인 순천은 후보 선정 과정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했습니다.

 

전략공천으로 순천에 온 검사출신의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 순천시 분구에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법조인 출신으로 헌법적 권리를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민주당 공천권을 반납해서라도 순천시 선거구 불법획정을 막았어야 합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는데 소를 내다 버리고 외양간 고친다는 것과 같습니다.

병주고 약주기 식으로 순천시민을 두 번, 세 번 우롱하면서 시민의 마음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내는 언행을 계속해서는 안됩니다.

 

민주당 예비후보로 정치적 신임을 요청하며 큰소리 쳤던 후보는 탈당을 하며 시민의 권리 지키겠다고 합니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걸핏하면 왔다갔다 하는 후보에게는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김선동 후보는 땀 흘려 일한 어머니이 손이 부끄럽지 않은 사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학생운동을 시작했고, 대기업 사내하청 노동자로, 민주노총 전남동부지구협 조직국장으로 노동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했고, 진보정당이 황무지나 다름없었던 전남지역에 진보정당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단 이유로 집단해고를 당했을 때, 순천에 화상경마장이 들어온다고 했을 때, 노동자의 권리, 순천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가장먼저 두 팔 걷어부치고 앞장섰던 사람이 김선동 후보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후보들이 빼앗긴 순천시민이 주권과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백마디 말만 하지만 김선동 후보는 직접 헌법소원을 청구해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미FTA 날치기에 맞서 서민의 눈물을 대변했던 사람,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요청이 있으면 어느 자리든 마다않고 기쁘게 설줄 알고 더 낮은 곳에 가 손 내밀었던 김선동 후보에게 이제 순천시민이 먼저 손을 잡아줄 때입니다.

 

순천시민 여러분!

약속을 지키는 의리의 정치, 실력있고 믿음직한 진보일꾼 김선동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김선동 후보로 오만과 독선, 배신의 정치를 심판하고 순천시민의 빼앗긴 주권, 짓밟힌 자존심을 되찾아야 합니다.

 

어떠한 이권과 고난에도 양심을 팔지 않고 노동자 농민 서민 순천시민들을 위한 한길을 걸어온 김선동 후보야 말로 순천시민의 바람을 대변하고 실현시킬 유일한 후보입니다.

 

김선동 후보만이 순천시민들에게 변함없는 의리와 사랑을 지켜갈 수 있으며, 순천의 희망, 노동자 농민, 서민의 희망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며 김선동 후보에 다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며 김선동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0. 03. 24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주요간부 130인 1차 지지선언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