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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논평] 故박영재 당원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애도 논평]

 

故박영재 당원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사진: 민중의소리


 

나 보다는 남을 위해 작은 것도 나눔을 실천하던 사람.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며 내 몸 챙기지 않고 동분서주 뛰어 다니던 동지.

통합진보당이 노동자들의 희망이라며 시간을 쪼개 당을 내 몸처럼 아끼던 당원.

 

항상 수줍고 겸손한 모습으로 당원들을 대하던 박영재 당원이 훌훌 자리를 털고 일어나 우리의 곁에 오길 바랬지만 기어이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밤이면 촛불 가득 박영재 당원의 쾌유를 기원했지만 끝내 먼 길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고인이 생명처럼 여기던 당이 거짓과 모함으로 위협받자 분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몸에 불을 댕겨 온몸으로 진실을 갈구하며 항거했던 故 박영재 당원의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벗이자 동지였던 故 박영재 당원의 숭고한 뜻.

하루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당과 당원의 명예를 회복하여 당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2012. 6. 22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김 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