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년 이전 글/보도자료-성명서-언론

볼라벤 피해! 비상재난극복 체계로 전환하고 전 역량을 모아야

<보도자료>

 

통합진보당 김선동의원은 지금의 재난 상황을 전시상황이라 규정하고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난관을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김선동의원은 8월 28일 발표한 <대국민, 대국회, 대정부 긴급호소문>에서 피해 사진을 제시하며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피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순천 낙안 배의 경우 추석 수확을 앞둔 과일의 90% 이상이 떨어지고, 순천 곡성의 비닐하우스 90% 이상이 찢겼으며 벼가 쓰러지고 축사의 지붕이 날아가고 벼창고의 지붕이 날아가 저장된 벼가 젖는 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엿가락처럼 휘어버린 곡물저창탱크의 사진을 제시하며 이번 태풍의 위력이 어떠했는지 보여주었다.

 

김선동의원은 긴급호소문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참여하는 농어촌 복구과 구호활동 그리고 국회의 상임위별 재난극복 비상회의를 제안하였다.

군인, 경찰 농협직원 등 전 공직자들에게는 전시에 준하는 각오로 피해 복구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또한 김선동의원은 (가칭)재난극복 국가비상회의를 개최하여 신속한 피해상황 집계, 특별재난지역선포 등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김선동의원은 이번 태풍이 지나면 다시 또 태풍이 올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국민, 대국회, 대정부 긴급 호소문>

 

 태풍 볼라벤이 할퀴고 간 농어촌이 초토화 되었습니다.

 차마 참혹하여 눈을 뜨지 보지 못할 지경입니다.

 쓰러지고 떨어지고 꺽이고 파이는 등 입에 담을 수 있는 모든 언어를 동원해도 이 상황을 설명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저 하늘만 원망하고 있을 농어민여러분께 한국농업을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순천 낙안 배의 경우 추석 수확을 앞둔 과일의 90% 이상이 떨어지고, 순천 곡성의 비닐하우스 90% 이상이 찢겨 나갔습니다.

 벼가 쓰러지고 축사의 지붕이 날아가고 창고의 지붕이 날아가 저장된 벼가 비에 젖는 피해를 보았습니다. 심지어 엿가락처럼 휘어버린 곡물저창탱크는 이번 태풍의 위력이 어떠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국민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피해 농어민들과 아픔을 같이해 주십시오. 대학생들은 수해활동 복구를 위해 농촌으로 달려가 주십시오. 각 회사마다 주말 농촌활동을 조직해 주십시오. 구호 물품과 구호 헌금을 모아주십시오.

 

 국회에 호소합니다.

 각 상임위별로 재난극복 비상회의를 긴급하게 열어주십시오.

 

정부에게 호소합니다.

전시상황이라 인식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주십시오.

(가칭)재난극복 비상국가회의를 개최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주십시오.

군인 경찰 농협직원 등 모든 공직자는 전시에 준하는 각오로 복구에 나서주십시오.

지방정부 중앙정부가 모두 비상재난극복체제로 전환해 주십시오.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 재해를 극복하고 농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헌신하겠습니다.

범국민적 노력으로 하루빨리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