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보도자료] 야권연대에 대한 통합진보당 의원단 입장

[보도자료]

야권연대에 대한 통합진보당 의원단 입장

 

- 2014년 5월 27일(화) 15시 국회 정론관 오병윤 원내대표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가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진보당은 새정치연합에 야권연대를 구걸하지 않았다.

야권연대는 박근혜 정권 심판을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이지 진보당의 당리당략도 새정치연합의 당리당략도 아니다.

 

진보당은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 심판,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 그리고 박근혜 정권 등장이후 민주파괴, 남북관계 파탄, 민생몰락에 따른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심판을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에 대해 화답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해서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최근 김한길 안철수 대표가 진보당의 이념을 문제삼으면서 야권연대 불가를 외치는 것은 박근혜의 종북공세에 순응하는 들러리 야당의 대표 이상이 아니다.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진보민주진영의 단결을 호소해왔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되새겨주기를 부탁드린다.

다시는 야권연대와 관련하여 진보당에 대한 색깔공세적 언급이 없기를 바란다.

 

2014년 5월 27일(화)

통합진보당 의원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