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대화에 즉각 나서라

 

[논평]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대화에 즉각 나서라

민주노동당 김선동(전남 순천) 의원은 8일 오전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연임도전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김선동 의원은 전날인 7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재선 도전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이 되셔서 지난 4년 반 동안 유엔과 국제사회에 큰 성취를 이뤘다”며 반 총장의 재선 도전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선동 의원은 이와 함께 “반기문 사무총장이 지난해뿐만 아니라 언제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언제든지 북한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음”을 상기 시키면서, 최근 경색된 남북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선동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통령이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로 남북정상회담에 공개적으로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반 총장도 남북한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방북 할 용의를 가지고 있는 마당에, 대통령이 뒷거래를 통한 국면전환용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다 들통 난 것은 국제사회의 웃음거리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남북문제를 풀기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경색된 남북문제도 풀어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색된 남북문제를 푸는 단초로 “6.15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를 대승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문제를 풀 것을 주문하면서, 나아가 “남북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펼 것”을 강조했다.

2011년 6월 8일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김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