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진행된 2차 TV토론은 실망감을 넘어서 씁쓸한만 남겼다. 사전 원고 없이 스탠딩방식으로 생중계 된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후보들의 통치철학과 자질을 가감 없이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2시간 내내 망국적인 종북몰이에 포획된 대선 후보 다섯 명은 누구도 구태정치에서 한 발짝도 벗어자니 못했음을 증명했을 뿐이다.
북핵위기, 미-중간 갈등이 심화, 심지어 칼빈슨호 회항 오보 증 복잡한 한반도 정세에 해법을 제시한 후보는 단 한명도 없었다. 북한이 주적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소모적인 논쟁을 하거나, 10년도 넘은 김대중 정부의 대북 송금 문제를 꺼내들어 공방을 주고받았다. 홍분표 후보는 색깔론이 아니라 본질론이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구시대적 색깔론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던 문재인 후보도 구시대적 유물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겠다는 대답은 끝내 하지 않았다.
종북몰이 망령에서 벗어나야 한다. 종북몰이를 걷어내지 못하면,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시작될 수 없다. 박근혜정부 4년 아니 대한민국 분단 70년의 역사가 증명한다. 종북몰이 공포에 갇힌 그 어떤 후보도 촛불혁명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가 될 수 없다.
2017.04.20
김선동후보 선대위 부대변인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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