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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보도자료

[보도자료] 공공연대노동조합 톨게이트 노동자 민중당 김선동 후보 지지 선언

대법원의 직접고용 판결에도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정규직전환을 이행하지 않아 7개월의 청와대 노숙농성과 98일의 고공농성, 145일의 한국도로공사 점거 농성 등 작년과 올해 투쟁으로 회자가 되었던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한국도로공사지회(이하 톨게이트 노동자)16일 오선 민중당 김선동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선동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김선동 후보가 바쁜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김천의 농성장을 방문하여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모든 활동과정에서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을 우선으로 조직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의리와 사랑을 잘 보았다며 지지의 이유를 밝히면서 이러한 후보라면 순천시민들에게도 변함없는 의리와 사랑을 지켜갈 수 있으며, 순천의 희망, 노동자들의 희망으로 될 수 있을것이라며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이름으로 순천시민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적폐세력이라는 보수정당뿐 아니라 민주와 개혁을 말하면서 대법원의 판결문조차 공기업에 시행시키지 못하는 민주당의 무능함, 더 나아가 1500명의 집단해고하는 범죄를 자행한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전 사장을 총선 후보로 선출한 민주당의 기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고, 진보정당이라면서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한국노총과 한국도로공사 눈치를 보느라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손을 놓아버린 가짜 진보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그 권리를 위한 투쟁을 해야 한다는 것과 노동자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정치의 주인으로 서야 함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며 민중당을 통해 노동자 직접 정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히고 1100여 명의 집단입당서를 전남도당에 제출하고, 앞으로 전 조합원 입당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동 후보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영웅적인 투쟁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21대 국회에 입성해서 비정규직, 알바 등을 포함해 모든 노동자가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고 노조 할 권리를 보장받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