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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선동 의원, “비례의석을 희생시켜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것은 민의를 왜곡하는 정치개악”


김선동 의원, “비례의석을 희생시켜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것은 민의를 왜곡하는 정치개악”

[사진: 진보정치 정택용]

통합진보당 원내부대표이자 ‘올바른 정치개혁 실현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선동(전남 순천) 의원은 31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 유권자자유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비례대표 확대와 정책선거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김선동 의원은 “비례의석을 희생시켜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것은 민의를 왜곡하는 정치개악”이라며, 정치개혁의 방향으로 가야할 정개특위가 정치개악, 정치후퇴의 방향으로 논의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17대 국회에서 56석 정도이었던 비례의석이 18대 국회에서는 54석으로 줄었고, 이마저도 다시 줄이려는 것은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작년 12월 국회 정개특위에 보고서를 제출한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회도 지역구 의석수 증가로 인해 비례대표 의원정수가 줄어서는 안 된다고 건의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김선동 의원은 “정치권력의 이해관계에 따른 선거구와 의석수 조정이 아니라 유권자들의 선택과 민의가 반영되고 정당정치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선거구 획정안과 선거제도에 대해 오늘(1/31) 정개특위 공직선거관계법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에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