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년 이전 글/의정 활동

27차 의원단총회 모두발언

 

 

 

김선동 의원

 

최대 격전지라 일컬어지는 서울 노원병 선거에서 우리 정태흥 후보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박근혜 불통 정권과 당당히 맞서고, 특히 고조되어 있는 한반도 전쟁위기에 대해 할 말을 하는 후보로서 정태흥 후보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정태흥 후보처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입장, 노동자-서민의 고통을 품어 안는 우리 서민들이 원하는 진짜배기 진보정치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내세운 새정치가 지금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노원병 현장에서 보았습니다.

안철수의 새정치에는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대한민국 서민들의 땀과 눈물, 그 고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국민들이 갖고 있는 정치 혐오를 기반으로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는 것에만 치우쳐 있다고 느껴집니다.

 

특히나 전쟁의 위기가 점진되고 있고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 정부의 빈틈없는 대응과 정치권의 초당적 조치라고 하는 원론적이고 평이하다 못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 없는 이런 안철수 후보를 야권후보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한지조차 매우 의문스럽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새정치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고, 특히나 남북간의 전쟁위기에 대해서는 지금 쟁점화되고 있는 특사파견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