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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3.)[보도자료] 김선동후보, "가장 약한 자의 차별을 해소하면 모두가 평등한 사회가 된다." 여성-성소수자-장애인 정책 발표​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는 13일 여성-성소수자-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김선동 후보는 "1700만 촛불혁명은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린 위대한 혁명이자 차별과 혐오를 걷어내고 헌법의 평등 이념이 어때야 하는가를 보여준 혁명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 "촛불 혁명은 성차별적 발언을 걷어냈고 장애인에 대한 존중을 이끌어냈으며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과 배제는 어용되지 말아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냈다"라고 덧붙였다. 

김선동 후보는 "그러나, 지금껏 정부의 정책방향은 촛불혁명이 실현한 평등 이념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비판했다. "지난 정부는 가임기여성출산지도나 그려 여성을 임신·출산의 도구로 만들고, 낙태 처벌을 강화하자며 여성의 몸을 국가가 통제해도 된다는 차별적 인식을 여실히 드러내왔다." 또한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이후에는 남녀화장실을 분리하고 지하철 여성전용칸을 만들겠다는 대책을 내놓으며 여성을 분리와 보호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고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오늘 보도를 통해 알려진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의 동성애자 군인 색출과 형사 처벌 지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위헌 시비에 시달리면서도 군내 동성애 처벌의 근거가 되어온 군형법 92조6항을 즉각 폐지해야 하며 이 조항으로 인해 처벌 대상이 되어온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선동 후보는 "성평등에 대한 패러다인을 전환해야 한다. 여성을 임신·출산의 도구이자 돌봄과 양육의 전담자로 만드는 여성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 성평등은 양성평등이 아니라 성별정체성을 포함한 다양한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을 포한하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사회의 가장 약한 자가 장애인이다. 가장 약한 자의 차별이 해소되면 모구다 평등한 사회가 되는 것이다"라고 하며 "장애인의 이동, 주거, 교육, 노동의 권리를 보장해야 하며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4.13
민중연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