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스티브 하우스, 출국 직전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과 회동
"특히 칠곡 주민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분들을 만난 뒤 제가 용서받았다고 느끼게 해줘서 감사드립니다."경북 왜관 캠프 캐롤 주한미군 기지 고엽제 매립 사실을 처음 밝힌 전역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씨는 엿새 간의 짧지만 바쁜 방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하우스 씨는 출국 직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 와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 왔는데 이번에 기꺼이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김선동 의원이 "캠프 캐롤 주변 칠곡 주민들과 한국 국민들은 스티브 하우스 씨의 용기와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주한미군이 됐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자 하우스 씨는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나 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전역 주한미군들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에 와서 이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입국한 하우스 씨는 25일 국회에서 고엽제 매립 증언 기자회견, 26일 전역 주한미군 필 스튜어드 씨와 함께 파주 일대 미군기지 터를 찾은 데 이어 27일에는 자신이 33년 전 고엽제를 매립했던 캠프 캐롤을 방문했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28일 춘천 캠프 페이지 터를 방문하는 등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기사전문보기- 민중의소리 http://www.vop.co.kr/A000004203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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