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통합 및 야권연대 협상과정 역할 커질 듯
민주노동당 김선동(전남 순천) 의원이 2일 민주노동당 원내부대표에 선임됐다. 민주노동당은 2일 오전 의원총회를 갖고 원내지도부를 새로 선출해 강기갑의원을 원내대표에 선임하고 부대표엔 김선동의원을 선임했다.
지난 4.27순천재보궐 선거에서 야권연대 후보로 호남에서 첫 진보정당 국회의원으로 당선 된 김선동 의원이 당의 원내지도부에 선임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22일 한나라당의 한미FTA날치기에 항의해 국회본회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려 서민의 눈물을 알리려 했던 인물로 한미FTA를 반대하는 상징 아이콘이 된 의원이다.
따라서 김 의원이 민주노동당 원내지도부에 선임 된 것은, 곧 이어질 진보정당의 통합과정과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진행 될 민주당과의 야권연대에 정치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김선동 의원은 지난 2006년 당시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시절에 한미FTA를 반대하는 100만 서명을 받아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 국회에 들어온 이후 ‘한미FTA저지 야당공동정책협의회’ 간사와 ‘한미FTA폐기를 위한 국회의원비상시국회의’ 간사를 맡아 의회에서 정부와 한라당의 한미FTA강행처리에 맡서는 야권의 공동 연대전선을 구축하는 정치력을 발휘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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