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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전 글/보도자료-성명서-언론

[회견문] 통합진보당 김선동, 19대 총선 출마 공식 선언 - 야권연대로 새누리당 심판하고 정권교체 이뤄내자!




통합진보당 김선동(전남 순천)의원은 2월 21일 순천 연향동에 있는 선거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당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9대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작년 4.27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 지역구에 출마하여 야권연대로 당선된 김선동 의원은 짧은 기간이었으나 순천시민들과 대한민국 서민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야물지게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통합진보당 전남 순천 후보로 출마한 김선동 의원은 이번 4.11 선거를 승리하여  MB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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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기자회견문 

야권연대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겨울 찬바람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문지방 끝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민의 삶을 희생시키고, 그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짜내는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어쩜 이리도 겨울 동장군과 닮았나 모릅니다. 그래서 더 더욱 봄이 기다려지는지 모릅니다. 정권교체의 희망을 품고 4.11 총선의 새봄을 기다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 명령으로 지난해 4월 27일 남도 끝 순천에서 야권연대라는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을 쏘아올린 통합진보당 원내 부대표 김선동 입니다.

4.11 총선은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국민이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1% 기득권층을 위해 국민 99%에게 희생과 피눈물을 강요하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국회에서 몰아내고,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서민의 희망인, 바로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선거입니다. 더불어 4.11 총선의 최대 정치쟁점인 ‘한미FTA’를 폐기시키고,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지난해 4,27 재보궐 선거에서 우리 순천은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 명령, 야권연대를 현실화 시켰고 순천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국민은 감동했습니다. 순천에서 뿌려진 야권연대의 씨앗은 결국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또 한진 중공업 비정규직 사태해결을 위한 희망버스에 함께 오를 수 있었고, 국회에서는 한미FTA 비준저지 투쟁을 통해 야당을 하나로 모았으며, 국민들은 박수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서민들은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었고, 그 승리의 공식은 다름 아닌 진정성으로부터 출발하는 야권연대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서민의 아들 김선동, 서민을 위해 순천시민을 위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1년 짜리 국회의원이 무엇을 할 수 있겠어? 힘없는 진보정당 국회의원이 지역을 위해 하면 얼마나 하겠어? 라며 걱정이 많으셨지요? 

순천시민의 위대한 선택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지난 1년을 10년처럼 활동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어 주한미군의 고엽제 매립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했으며, 한미FTA비준저지를 위해 국회 본회의에서 온 몸을 던져 싸웠습니다. 학교비정규직근로자들의 정규직화 전환을 위해 입법안을 발의했으며,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최저임금공익위원회를 방문하여 6% 인상한일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국회입법지원간담회를 순천에서 개최하여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책마련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입법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전남동부권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하였고, 그 첫 사업으로 임진왜란 당시 세계사적으로 유래가 없는 동북아 삼국(한국,중국,일본)의 해상과 육상의 격전지였던 순천왜성과 장도 그리고 검단산성과 충무사를 잇는 역사공원과 박물관을 만들어 동북아 역사관광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그리고 전라남도와 광양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전남동부권역의 의료복지를 위해 순천대학교 산업의학과 유치를 경남 창원대학과 투트랙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원박람회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결과 지난 3년 동안 순천시가 확보한 60억보다 많은 65억원을 짧은 1년의 의정활동 기간에 확보하였습니다. 

이제 순천시가 정부에 요청한 정원박람회 국비 총 149억원 중 125억이 확보되어, 이제 남은 국비는 고작 24억원에 불과합니다. 시장보궐선거로 낭비되는 예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정원박람회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걱정이 많을 뿐입니다. 

순천시장이 1년에 사용할 수 있는 순수시비 규모가 약 300억~350억 규모입니다. 이에 반해 시의 발표에 따르는 정원박람회에 투입시비는 850억대에 이릅니다. 또한 시민단체 분석으로는 정원박람회의 주 박람회장(4섹타) 기준, 1000억 이상 적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행사를 불과 1년 앞두고 개인의 일신영달과 출세를 위해 시장직을 사임한 것은 너무도 무책임한 일입니다. 이는 책임정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국민과 순천시민은 이명박정권의 무책임한 정치에 신물이 나 있습니다. 따라서 책임정치 실현을 위해 순천시민들께서 무책임한 정치에 단죄를 해야 합니다. 

서민이 잘사는 문화도시 순천의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개인의 입신영달과 출세야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자존심과 자존을 지킬 수 있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초석으로 야권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입니다. 

자신을 위해 시민을 버릴 것인가? 아니면 시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것인가? 명확합니다. 지난 1년을 10년처럼 살았듯이 저는 시민과 국민을 위해 희생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정책과 내용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 한미FTA발효를 중단시키고 독소조항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폐기시키겠습니다. 
- 농가부채탕감,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반드시 실시하겠습니다.  
-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여 사람중심,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 카드수수료인하, 중소상인·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으로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살려내겠습니다. 
-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등을 반드시 실현시키겠습니다.
- 임기 내에 순천대학교 산업의학과 유치로 순천대 의대유치를 앞당기겠습니다.
- 순천왜성과 장도에 역사공원과 박물관 건립으로 동북아 역사관광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 원도심과 신도심, 도심권과 농촌권이 조화된 순천시 발전의 종합청사진을 만들겠습니다. 
- 순천지역의 심화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순천 상생과 협력위원회”를 만들어 협력과 연대로 서민이 잘사는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 한미FTA를 폐기 시키고 서민정치를 위한 순천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십시오. 대한민국 서민의 아들 김선동.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고 서민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교육도시, 생태관광도시, 순천을 더욱 발전시켜 서민이 잘사는 문화도시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선동이를 정말 잘 뽑았네’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